전시&테마

사계절관

사계절관 (유리온실)

우리나라 전통의 한옥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유리온실

직선과 곡선의 조화 속에서 우리의 멋을 담은 한옥 지붕 아래 피어난, 약 300여종의 식물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.

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올레미 소나무와 맑고 달콤한 향을 내뿜는 은목서와 금목서 등,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난대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.

  • 올레미소나무Wollemia nobilis 올레미소나무는 2억년 전 쥐라기시대부터 생존해온 가장 오래된 상록침엽수종으로 '공룡소나무'로 불리며, 화석으로만 그 존재가 확인되어 지구상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, 1994년 호주 시드니 올레미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소나무 입니다.
  • 박달나무 뿌리 천년의 기다림 -  신라시대 멀리 떠난 지아비를 그리워하다 쓰러진 치술령 바위 위에서 박달나무순이 새로 돋아 천년의 세월이 엉킨 뿌리로 연인이 이곳에서 사랑의 언약을 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.
  • 황근 Hibiscus hanabo S. et Z. - 아욱과 낙엽관목으로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하며, 꽃은 6~8월에 연한 황색으로 개화하며, 열매는 길이 2cm로 황갈색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. 유사종으로 무궁화가 있고 제주도 해안가에 자생지가 있다.